맨날 소품만 만들다가 ... 간만에 큰 가죽작업을 할려고 하니


하... 작업하기 힘드네.. 작업 시작하기도 전 부터 힘이든다...


하지만.... 곧 또 중국으로 팔려나가기 때문에


빨리 만들어서 강냉이와 타고 놀다가 가야지....


이전 작업 포스팅을 보실려면 아래의 링크로 ㄱㄱㄱㄱㄱㄱㄱ


브롬톤 고양이 캐리어 만들기 #1 (목조뼈대만들기)



그럼 2편

뼈대에 살 붙이기 START!!!!



오늘의 준비물!!

미리 만들어 놓은 나무 골격

미리 구입해놓은 플라스틱 창살..




창살이 들어갈 앞부분과 옆부분

구멍에 딱 맞게 제단 해준다.

플라스틱이라 잘잘림!!

저 제품의 본래 용도는.. 차량용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구입처(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sc.dispNo=008001&sc.prdNo=3612009752)

제일저렴한걸로 구입!!!


불청객 등장...


한창 작업중에 강냉이가 작업대에 올라오더니...



뻔뻔하게 만들기도 전에 착석...


강냉이 왈 : 강집사.. 좀 작구나... 사이즈좀 크게 해줘...





아... 원래는 일자로 평평하게 창살을 박을 생각이였지만...

계획변경...

옆 창살을 그대로 두고 앞부분을 리모델링해서 평수를 높이기로 결정

다시 플라스틱 창살을 제단하고

끼워 맞춰봤다.. 

아 저 정도면 괜찮겟지...




이제 본격적인 가죽 작업 START


이렇게 큰 작품은 처음이기 때문에

우선 제단하기 앞서

형지에 그려본다.





큰 작품을 할때는 

형지에 해보는 작업은 필수 인듯 싶다.

한번 틀려서 다시 도안 후 부착해보기~~!!

이제 딱 맞구나..





으아~~~~~~~~~~~~~

넘 좁다... 점점 작업실은 개판으로..

공구도 찾기 힘들지경까지...



바닥 부분 가죽 옷 제단

바닥부분은 약 1년동안 묵혀있엇던.. 이퉤리 탄 소가죽을 사용하기로!!!





옆면 가죽은 진브라운색 소가죽(기본 무늬) 을 이용할 생각이다.

옆면은 두개이기 때문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두장을 붙여서 한방에 제단 준비 !!




이전에 만들어둔 형지를 올려놓고 

가죽칼로 제단해준다...



옆면 가죽은 나무틀에 정확히 댄다음에 

구멍부분을 표시! 후 도려내준다..




이제 좀 짜증나는 작업...

가죽이 1.5T 라서.. 두꺼워서 90도 접히기 힘들다..

그래서 90도로 접히기 위해 접히는 부분마다 홈을 내주어 쉽게 접힐수 있도록 하는 작업....

저 tool은 홈내주는건데.. 영.... 효과가 별로다......ㅋㅋㅋ

그래서 그냥 우선 표시용도로 사용.



그래서 내가 고안한 새로운 방법..!!

나무 토막을 이용해서 접히는 부분과 나무 모서리부분을 일치 시킨다음에

커터칼로 사시미 회뜨듯이 쓱쓱 해주면 효과 만빵~!!!

하지만 잘못 햇다가 손가락 날라갈수 있으니 조심할것!!





하... 포스팅 하기도 일이군...

힘드네 ㅋㅋㅋㅋㅋ

두장 모두 접히는부분에 다 갈아줫다...

이제 옆면 남은건 구멍내기...



원래 창살크기보다 작게...

원형 펀치를 이용해서 끝부분만 둥글게 되도록 박아준다.





뚫고나서 창살 결합!!

저렇게 작게해야 지져분한 창살 끝부분을 가죽으로 커버할 수 있다.



안 쪽 부분도 돈피를 이용해서 깔끔하게 처리할려고 제단 했으나....

작업 압박으로 인해.. 요건 패스...




그냥 붙이면 밋밋하기 때문에 옆면 창라인에 따라 스티치 구멍박기..

저걸로 뚫는건 편해서 막 뚫는데....

저걸 다 바느질...해야된다고 생각하면...................................

뚫어질수록 슬프다....




영화 한편 보면서...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바느질이 제일힘듬제일힘듬제일힘듬제일힘듬제일힘듬제일힘듬



원래 앞부분과 뒷부분을 하나의 가죽으로 둘러 쌀 생각이엿지만..

생각해보니 무게도 고려해야되고...

작업량도 고려해야되고....

그래서 앞부분만 붙이기로 결정...!!!

저 작업은 끝부분을 최대한 얇게 피할 해서

가죽을 붙였을 때 가죽 두께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각을 없애주기 위한 작업이다....



이제 옆면과 결합.!!


아 .. 이제 점점

작업이 마무리가 되고있다는걸 느껴지니...

좀 더 스퍼트를 올리고~!!!


두 가죽을 결합하기 위해 구멍을 내준다..ㅋㅋㅋ



이제 뒷부분 차례.!!



고양이 캐리어 뒷부분에는 따로 가죽을 붙이지 않기로 결정하고..

바로 브롬톤 가방 락커? 에 결합하기 위한 가죽을 제단하고

우선 1차로 붙이기위해 본드칠!!





꽉 붙을 수 있도록 무거운걸로 눌러준다.




뼈대에 붙일 살에 발라놓은 본드가 다 마르는 시간동안..

글루건을 이용해서 나무와 플라스틱 창살을 결합!!



고양이가 뚫고 도망갈수 없도록...

글루건을 아낌없이 쏴준다...

덕지덕지...



그리고 앞부분 플라스틱 창살 가공차례...

아무래도 원형 모양으로 결합되니 빠지기 쉬울꺼같아서..

걸수있는 형태로 끝부분만 90도로 휘어준다..

아무래도 플라스틱이라 휘어도 다시 원복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휘어주고 라이타로 지져주기....




아 아무래도 작업한게 많으니....

포스팅 스압도 대단하구나....

힘들군...

스압때문에 2편으로 쪼개야될듯...


잠깐 2편으로 넘어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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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아래의 링크로!!

브롬톤 고양이 캐리어 만들기 #3 (가죽편@2)


불펌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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