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스압을 예상하여 2편으로 쪼개서 포스팅한다.

1편에서 팜레스트용 가죽 만들기 포스팅에 이어 (키보드 팜레스트 만들기 #1) 클릭클릭

2편 시작!

 


 

 STEP#4 : 원목에 스티치 용 홈 라인 만들기

1편에서 가죽 끝부분에 ㄷ자 모양으로 스티치를 해놓았다. 스티치를 하게 되면 실이 볼록하게 튀어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나무에 붙이게 되면 접착되는 실부분이 붕 뜨게 된다. 그럼 모양세가 많이 틀어지므로 .. 붙였을 때 실이 들어가 부분을 홈으로 파주는 작업을 해야된다.

 


 

 STEP#4-1 : 조각도로 파기전에 볼펜으로 라인을 긋기!

우선 작업할 원목에 가죽을 대어보고, 아주 정확한 위치에 볼펜으로 라인을 그어준다. 붙였을 경우 파인 라인에 딱 스티치 부분이 맞어야 되므로 정교하게 라인을 그어준다.

 


 STEP#4-2 : 조각도로 팔 때 일직선으로 파일수 있게 자를 이용한다.

조각도로 팔때 파이는 깊이는 그다지 신경안써도 된다. 실이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만 파주면되고, 가장 중요한건 일직선으로 파는 것 !!! 어짜피 가죽으로 덮일 자리 이므로 지저분한건 둘째치고 일직선 라인이 중요하다.

 


 

 STEP#5 : 가죽 붙일 부분에 본드를 골고루 발라준다.

사용한 본드는 950본드! 이전에는 돼지본드를 썻는데 950 본드가 돼지본드보다는 쉽게 잘발렷다. 그 외는 냄새..등등.. 똑같은듯! 본드를 바를 때 특히 끝 부분에 잘 뭍도록 칠해준다.

구입처 : 굿앤레더

(http://goodnleather.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23&cate_no=101&display_group=1)

 


 STEP#5-1 : 이제 붙이는 작업!

원목에 파놓은 스티치 홈 부분과 가죽의 스티치 가 잘 들어갈 수 있게 자~~알 붙여준다.

 


 STEP#5-2 : 가죽 붙이기 TWO!!

가죽이 잘붙게끔 본드가 마를 때까지 전체적으로 꾸욱꾸욱 눌러줘야된다. 가죽에 접히는 부분에 대해 가공처리를 안해줫기 때문에 본드가 잘 안붙을수도 있지만 꾸욱 꾸욱 눌러주고 본드가 모자라는 부분에 본드를 덧칠해서 가죽이 제대로 원목에 붙게끔 붙여준다. 본드가 원목이나 가죽에 조금씩 묻는거는 신경 안써도 된다.

 


 

 

 STEP#6 : 이제 거의 마무리 작업! 본드 잔해 떼어내기.

본드와 사투를 펼치다보면 원목이나 가죽부분에 본드가 덕지덕지 튀어나와 묻어서 지져분해져 있다. 이건 본드 클리너로 쉽사리 제거가 가능하다. 본드클리너로 지우개 지우듯이 쓱싹쓱싹하면 깔끔하게 떼어진다.!!

이제 거의 완성!!

 


 1차 완성 !!!

의외로 깔끔하게 완성 됐다. 끝부분 피할 작업만 좀 더 정교하게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름 만족하고 가죽 질감도 좋아서 타자 칠맛 날듯!!!


 STEP#6-1 : 마무리 意ing 박아주기

아직 나의 유일한 불도장... 나의 nametag은 아니지만..

내가 만든거니 뜻깊게 박아주기!! 불도장을 인두기에 달구고 만들다만 짜투리 가죽에 온도체크 해보면서 몇번 찍어보면서 이쁘게 찍힐정도의 온도를 체크한다.


 意ing 꽝~!! 박고 완성샷..!!

아 인두기 켜놓고 딴짓하다가 너무 높은 온도에서 박아버렸다.. ㅠㅠ 마무리에서 실수를 하다니... 윗부분은 좀 타버리고 아랫부분은 얇게 찍혀버렷다.. ㅠㅠ

슬퍼3

그래도 완성 뿌듯..!! 쉬운 작업 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였다.. 그래도 3시간 만에 뚝딱!!


 무보정 스틸샷!! 깔끔하다. 바느질 스티치는 아랫 부분은 손바닥이 닿을 수 있어서 원목과 가죽을 밀착 할수 있도록 하였고 손이 안가는 옆부분과 가죽이 접혀있는 위쪽 부분에 스티치로 가죽 느낌을 더 살렸다. 그리고 가죽과 원목의 여백을 남김으로써 두개의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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