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 출장을 갔다 왔다.
느므느므 힘들당.. 중국 밥도 안맞고.. 날씨도 안맞고.. 만두도...............-_-+
그래도 좋은 분들이랑 인연이 되었으니.. 그걸로 만족해야되나. ㅋㅋㅋ
햐...근데..
요즘 역마살이 꼇나.. 왜케 출장이 빈번한지... 또간다네...
그덕에 블로그는 방치상태.. ㅋㅋ
한국에 오고 날씨도 덥고 그래서 작업실에는 통 안들어가다가
간만에 선물제작용으로 간단하게 키링을 만들었다.
타겟은 중국에서 민폐를 끼친 양사원님과 김책임님!
역시나 작업을 하다보면..
고도의(?) 집중력때문에 사진찍는걸 또 깜빡 ㅋㅋㅋ
키링 첫작은 마지막 완성샷만 있눼..
재료는 : 키링, 겉가죽(cow), 속가죽(goat)
첫작은 끝~!!
키링 2탄 바로 들어갑니다.
요즘 심적으로나 일적으로나 마니 괴롭네
요즘 멀해도 잘 되는게 없다........으아아앙
여튼 이럴땐 작업이나 치면 잡념을 잠시나 떨칠수 있어서
퇴근 후 밤 10시정도부터 작업 시작!!
이전에 만들었던 키링 작업기를 안찍어서... 다시 제작하기로!!
키링 구매하기
이번 키링은 좀더 화려하고 큰 링이다.
구입처는 요즘 애용하고 있는 성안상사에서 눈에 띄길래 사놓은 제품.
(http://www.campnews.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842&category=025005)
장점은 흠.. 이전에 만든거에 비해서 크다.. 좀 특이하게 생김? 여튼 키링이다. ㅋㅋㅋ
단점은 드라이버나사가 + 임.. 난 -가 좋은데 ㅋㅋㅋ 별문제는 아니고 그냥 무난하다
약간 제품마다 옥의 티가 보였지만 그냥 무난하므로 패스
우선 이제 키링을 준비한다.
가죽 고르기
어떤 가죽을 쓸까 고민하다가...
하나에 꽂히면 그거만 쓰는 경향이.. 밤색 소가죽에 안감은 회색 코트가죽을 사용하기로
색깔 반전이 있어 만들어 놓으면 약간 특이 할꺼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문제는 키링 가죽 홈 구멍과.. 가죽의 두께가 문제!!!!!! 두께가 안맞다.
겉가죽 2장(1.5mm씩) , 안감가죽 2장(1mm씩) 이 들어가야되는데..
저 키링은 약 4미리정도!!..
여쩔수 없이 피할하기로
제단하기
설명이 별로 필요가 없다..
맘내키는 대로 제단!!
제단 후에는 피할을 해준다.
끝 부분에 딱 키링에 들어갈 사이즈 만큼 균등하게 면도질 해준다.
피할을 여러번하다보니 좀 능숙? 해졋는지 별로 어렵지 않게 피할 완료.
다음은 이제 피할된 겉가죽에 빈곳없이 본드칠을 해준다.
이번것도 스티치를 안박을 예정 이기 때문에 안감과 겉감이 안떨어지게 꼼꼼히 발라준다.
단면 처리하기
겉과 안감을 본드로 붙인 후에 결합하고나서 꼽아보니 다행이게 딱 들어갔다.
이제 단면 처리하기.. 안가죽이 의외로 많이 두꺼워서 좀 지져분해 보였다.
얼마전에 구입해놓은 토코놀로 작업해볼려고 그냥 막발랐다가..
다시 닦아내느라 고생좀 했다.. 좀더 공부후에 써먹어야겟음..
그래서 진밤 에지코트를 바르고 사포질하고 바르고사포질하고 해서 단면 부분은 마무리.!
조립하기
키링의 볼트가 뾰족해서 들어갈줄 알고 바로 박았다가...
볼트의 강도가 약해서 + 부분이 으스러지는 느낌이 나서
딱 들어가는 위치를 표시해둔다음에 약 2미리 짜리 펀치로 타공하기
그리고 나서 나사를 쉽게 조여주면 끝이다!!!!
완성작!!!
사진빨이 좀 받군!!
제작 끝!!
요건 임누님과 권형에게로!!
햐... 자전거좀 타고와서 적을려니 온몸에 힘이없어서 사진편집은 패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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