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뤄왔던 스피커 만들기 재시작!!
http://creatsign.tistory.com/42 <- 1편이 궁금하다면 보고오세요!!!! @_@
무작정스피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덜컥 스피커 유닛을 구매하고 어언~! 몇달이 지나고서야 다시 작업을 시작한다.
만들때 필요한 도구들이 없어서 여기저기 구해볼려고 수소문해봣지만.. 실패.. 그래서 그냥 구입하기로!!
역시 전자부품 구매하는 곳은 디바이스마트가짱! (http://devicemart.co.kr)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품을 장바구니에 하나, 둘 씩 담다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꼴.... 잘되야 될텐데..
역시 커스텀은 돈 시간 체력..이 소모되구나... 아 나의 습치 보고싶다..
여튼 무작정 스피커 만들기 2탄 시작!!!
스피커를 제작시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품 들이다.
- 가장 먼저 소리를 출력해주는 스피커 유닛!! 요건 풀레인지 깔쌈한 유닛!
- 둘째로 소리를 증폭해주는 증폭기 모듈!! (알리산..)
- 증폭기 열을 식혀주는 큰 방열판!!
- 220V를 +18v~0v~-18v 로 변환 해주는 Toroidal transformer !!
- 스피커 유닛과 증폭기와 연결해주는 스피커용 케이블
- 기타 등등 에 사용될 케이블
- 파워용 on/off 스위치
- 3.5 파이 이어폰 잭을 연결할 스테레오 잭!!
- 볼륨조절용으로 사용될 가변 저항!!
- 정확한 작업을 위한 테스터기!!
- 그리고 전기 본드.. 인두기!!
최대한 저렴하게... 제작해볼려고했지만.. 역시 가격은 .... 많이 든다..
여튼 요렇게만 있으면 스피커 만들기 준비 완료!!
이제 재료 초벌가공 과정!!
증폭기는 쉽게 열이 발생한다.. 아무래도 증폭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에 대한 열을 발산한다.
제품 구입처에서도 반드시 방열판을 달아달라는 경고문구가 빨간색으로 적혀 있엇기에
나름 큰? 방열판을 샀다. 그리고 나서 증폭기에 맞게 드릴로 구멍을 뚫었는데..
요게 3.5mm로 뚤으면 너무 작아서 나사가 안돌아가고...
4mm로 뚫으면 너무 헐렁해져서 .. 금방 빠져버린다.
이렇게 실험하다가 구멍이 여러개 난도질 당해버림..
어쩔수없이 우선 들어가야하니 4mm로 거리에 맞게 구멍을 냈다.
방열판을 다는 작업은 구멍만 잘만 뚫어 놓으면 쉽겟지만...
나같은 케이스는 정 반대 케이스이므로.. 매우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였다.
요걸 어떻게 고정시키지....? 작업실에 있는 물품을 이용해야 했기에 먼저 눈에 들어온건 가죽용 본드(오공본드)!!!
요걸 구멍에 바르고 나사를 감았다.. 영 효과가 없었음....
다음에 생각난건 납땜.. 방열판이 차가워서 납땜으로 고정시키기가 너무 힘이들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전기테이프로 돌돌 말아 놓긴 했지만..
걱정이다. 나중에 나무에 담을때 제대로 고정시킬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할 듯!!
이어폰 단자 확인하기!!!!
두번째 작업 이어폰 단자 꽂을 스테레오잭 핀 확인하기
스테레오 잭은 3극용이다. 왼쪽귀, 오른쪽귀 그리고 그라운드 (GND) 로 이루어 져있다.
Left out 은 3극중 맨 뾰족한 끝부분이고
Right out은 3극중 가운데 부분
GND는 가장 안쪽 부분이다.
만들 당시는 이것도 몰랏으니.. 무작정 GND만 찾기위해 테스터기로 GND 핀만 확인 해봤다.
세 꼬다리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핀이 GND!! 확인완료!!
가장 중요한 전원 부분 가공 과정!!
스피커는 아날로그 신호를 가지고 노는 회로이기 떄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전원 부분이다.
불안한 전원이 입력되면 아무리 고가의 부품을 가졌더라도 좋은 품질의 신호를 발생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이어폰 잭은 이제 알아 냈고..
전원 Trans 와 연결한 전원케이블 준비하기!!
역시나 이것도 따로 주문한게 없어서 주위를 살피기 시작..
이전에 사놓은 노트북 어댑터가 눈에 보였다..
(너도 방치될바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보겟니...?) 싹둑!!
저렇게 생긴 모양의 콘센트는 보통 대부분 3가닥으 선으로 이루어져있다.
- AC(220V)/GND/+AC(220V) 요렇게 되있지!
나의 전원 trans 의 220V 입력부분은 +220v와 -220V용 2개의 선만 필요하기 때문에
다시 GND를 찾는 작업 !! (테스터기로 저항값 확인)
(콘센트의 두 뽀죡이를 제외하고 안쪽에 철로된 부분이 있다 그부분이 GND이기 때문에 그부분을 이용하여 GND를 확인하자!)
GND를 찾아서 뎅강해버리자!!
이제 연결 작업 시작.!
220V를 만지는 일은 생애 처음 이기 때문에 솔직히 두려웠다. 이론상 정상 동작하는게 맞지만
먼가 터질꺼같고.... 두꺼비집내려갈꺼같고...
알고있는 답이였지만 좀 더 안전하고 싶은 바램에 인터넷을 뒤적거렸지만
너무 기초적인 질문?이라서, 나의 불안감을 떨구어줄 답변은 찾지 못한채........
인두기로 짱짱하게 전원 Trans와 220V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참고로 다 알겟지만? AC는 + -가 존재하지 않는다. 어짜피 출력은 sin형태의 곡선이기 때문에 + 단자 -단자 맞춰가며 연결할 필요가없
다.)
전원선을 연결하고 전기테이프로 혹여나 빠져나갈까봐 과도하게 감아주고나서야
이제 직접 콘센트에 꼽아볼시간..!!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였지만.. 손에 땀이 났다.
에라 모르겟다 확 꼽고나서 테스터기로 제대로된 전압값이 나오는지 확인!! (GND와 한쪽 AC출력단자를 대보면 된다.)
딱 18V AC가 출력되는 걸 확인하고 안심? 할수 있었다..
(역시 알리산 날 버리진 않았군..!!)
납의 향기가 그립다..!!
이제 몇년 만에 납땜기를 쥐고 납땜할 차례!!
학창시절 매일매일 구수한 납냄새를 맡아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그향이 그리웠다...
설레는 마음으로 납땜시작!!
납땜기도 싸구려고 납도 홈쁠러스 산.. 납땜이 잘안되네...(잘 안되면 도구탓!!!!)
여튼 스테레오 잭부분에 3개의 선을 연결한다.
그리고 스피커 유닛에 연결될 GND와 신호 단자를 연결할 차례
요 두작업할려고 납땜기가 필요햇다니.... 흠.. 나중에 또 쓸일있겟지..암!!
여튼 필요한 부분 납땜 완료.!!
스피커 출력부분은 아무래도 최대한 저항을 줄이기 위해 스피커 전용선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같은 막귀는 미미한 차이이겟지만? 괜시리 만들어 놓고 마음 상하기 싫어서
제일 싼 스피커 전용선으로 연결!!!
볼륨 조절부분 제작하기!!
가변저항에는 3개의 단자가 있다.
첫번째 세번째 단자는 가변저항의 전체 저항값이고,
가운데 단자가 가변저항값이 출력되는 단자이다.
잘 변하는지 확인하고 또확인....!!
회로는 요렇게 하면 될것 같았다....(정확한지는 모름.. 무작정이기때문에..?)
그러나 구매할 때는 저항 하나만 덜컥 구입했는데 중요한.. 풀다운 저항(GND와 가변단자와 연결된 저항부분) 을 구매 안해버렸다.....
어쩌지... 우선은 테스트를 해야되기 때문에 풀다운 빼고 연결해보기로...... 잘안되겟지만 소리는 대충 감쇠되겟지란 생각이 멍청했음...
여튼 볼륨 조절용 가변저항 연결..
입력부분에 달까 출력부분에 달까 고민했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출력 부분에다가 뙇 하고 달아놓기.. 요놈땜에 소리안나는줄 모르고 고생좀 했음..
다음 포스팅때 수정하기로!!..................
이제 마지막 조립하기!!
이제 드디어 선작업한 부품들을 하나로 조립할 차례!!
모듈에 하나둘 적힌대로 연결만 하면 된다.!! 역시 모듈이 좋아 편하니깐!!!
하지만 알리산 이라는게 불안하다...
중국알리산.. 나에게 여러번 믿음을 줬기에
이번에도 믿고 연결!!!
역시나 자알!! 동작한다.
음질은 내가 들어본것중에 가장 좋게 느껴진다.. 왜냐... 나의 정성이 들어가서?? 하하하........;;; 장난이고..
객관적으로 들어봐도 나쁘지 않은 소리같다.
이제 나중에 공방가서 스피커 소리통(엔클로저) 만 제작하면 끝!!
소리통 달아놓으면 꽤 좋은 소리를 낼듯!! 맘에 든다.!!
마지막으로 출력 영상!!↓↓↓↓ 저음 낼때 스피커 유닛이 떨리는게 맘에 든다!
끝
처음으로 메인이란곳에 올랐네요.^^
감사합니다.
인증샷 남기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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