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제작한 카드지갑..

사용하면서 불편한점이 많았다..
쓸려는 카드는 기껏해봐야 3~4장인데 주머니 형식으로 제작하다보니 쓸모없는 카드까지 수납해야되고, 그만큼 부피도 커져서 다른 st로 제작하기로 했다.

디자인은 최대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폴딩형식으로 하기로 결정!


# 가죽 선정하기!


가죽은 얼마전 공수해온 진 브라운& 옅 브라운 소가죽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흠... 안감은 최대한 얇고 튼튼한 것이 필요했는데.. 마땅히 쓸만한 안감이 없었다..
두리번 대다가 눈에 들어온게...
가죽지갑 #2에서 사용했던 오래된 만다리나 가방..

하도 막썻더니 겉면은 완전 지저분 하지만...
지퍼 내부의 속안감은 아직 뽀송뽀송 ㅎㅎ 바로 커팅!!

딱 지갑 안감정도 쓸양만큼만 뽑아졋다..
얇고 튼튼하고 느낌이 좋은 안감용? 천이였다.. 요걸 원단으로 사고싶은데... 흠...



# 여튼 바로 제작 돌입!!

정성 들여서 제작해야 했기에 !! *(내가쓸것이므로..)
형지에다가 디자인 후에 작업 돌입.
먼저 내부 가죽부분에 카드가 잘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을 내준다.
 

위와 같이 카드가 4장 꼽을수 있도록 제작 (신용카드X2, 현금카드X1, 신분증X1)
양쪽 끝 원형 펀치 부분이 카드가 들어갈때 입구가 넓어져서 들어가기 편하게 해주고, 들어갔을때 모양새도 깔끔하게 해준다.

이제 카드 구멍을 만들어줬으면 다음차례 카드 걸이? 만들기
그냥 구멍만 내놓은 상태로 카드를 넣으면 카드가 깊숙히 들어가면 빼기 힘들겟지??...
그래서 카드가 들어갔을때 높이를 맞추기 위한 카드걸이?를 만들어준다. 
긴 안감 천으로 카드를 실제로 넣어보면서 높이를 맞춘다음 본드로 파파팍 붙여준다.!!!

그리고 나서 카드걸이가 안보이게끔 안감으로 마무리.!!
요부분을 할때는 카드걸이의 카드 넣는부분에 본드가 뭍힐수 있기 때문에 본드를 자알? 발라줘서 붙인다.

안감 가죽에 대해 기리메 작업!!
기리메 작업은 마무리 할때 하지만! 완성되었을 때 저 위쪽 부분은 기리메를 칠하기 힘드므로 미리 칠해준다..


# 기리메가 마를 동안 겉가죽 준비!!


겉가죽을 어느 부분으로 사용할까하다가 소의 등부분 주름이 가장 많은 부분을 뜯어냈다...
큰 소가죽에서 등가죽은 중앙부분이라 .. 요걸 파내면 다른 작품만들때 가죽 소모량이 많아질꺼같았지만...
최대한 멋스럽게 만들기 위해서 과감히 구멍을 파버렷다..
이제 겉가죽은 준비햇고 겉가죽은 그냥 안감만 붙여서 준비 끝!

이제 안감 가죽과 겉가죽을 양면테이브로 붙여본다.
양면 테이프로 안움직이게 제대로 꽉 붙인다음에....



핸드프레스로 조용히 ..... 치즐로 바느질할 구멍을 내준다. 이번 사용한 치즐은 다이아몬드 치즐!!
끝부분은 바느질 이후에 원형으로 가공할 것이기 때문에.. 둥그스럽게 스티치!!
바느질이 제일 힘들다....

바느질이 끝난후 
내부 가죽과 겉가죽이 물아일체가 될수 있도록 사포로 나라시 작업!!
이작업을 잘해야 기리메를 칠하기도 쉽고 칠하고도 이쁘게 나온다.!!


# 마지막 기리메 칠하고 완성샷!!!

모냥이 깔쌈해졋다!

정면샷!!


내부가죽과 겉가죽이 하드한 타입이라.
카드를 넣고 폴딩 됐을 때 완전히 밀착이 되지 않는다..
이럴때는 기리메가 다마르고나서 가죽에 물을 충분히 적셔준후
강제로 입을 다물게하고 말려주면
그대로 고정된다!!!

앞으로 요놈을 주력으로 사용할 것같다!!


Design by Creat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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