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정도에 만든 공구함

블로그를 하면서 Backup용으로 포스팅!

 

가죽공예를 시작하고 나서 산 공구들..

한두개가 아니라서 따로 통에 담기애매해졋다.

그래서 가죽공구함통을 만들기로!

적당한 사이즈? 300 x 300 x 420 정도로 하고

레드파인 은 가격이 좀 쎄서 삼나무로 만들기로 결정

1 . 우선 원목에 사포질하는 기계로 초벌 사포질.

2 . 바니쉬를 바른다. 바니쉬가 수성 니스인데 바르게되면 나무에 스며들어 나무가 물에 강해지고 뒤틀어짐도 없어진다고 한다. 일반니스는 반들반들거리기 때문에 나무의 느낌을 살릴수없으므로 수성 바니쉬가 원목가공엔 좋다.

3. 바니쉬를 바르면 수분을 먹은 나무가 다시 까칠까칠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다시 고운사포로 맨들맨들할떄까지 중노동 시작.

요 3개 프로세스가 제일 빡! 세! 다!

여튼 뚝딱뚝딱 조립

 가장 기본적은 네모틀을 만들고 서랍도 넣을꺼라서 레일을 두개 박아놧다.

그리고 공구를 담을 조그만 수납 박스 제작과 타공용 펀치, 다이아몬드 치즐, 칼 드라이버를 꼽기위한 공구 구멍? 까지 제작하고

마무리 조립!!

완성 했다 ㅎ

 완성했는데 먼가 밋밋한 느낌이다.

삼나무 재질이 나무 향이 짙고 무른느낌인데.. 겉모양도 약간 오래된 삭은 느낌의 나무라

보기도 안좋아서 간만에 색칠하기로 결정.

컨셉을 계속 생각하다가...

얼마전 사대주의도봉의 유니언잭 담요 를 삿던게 기억나서

유니언잭 케이스로 만들기로

 

우선 공구함에 연필로 연하게 스케치를 하고 아크릴 물감을 준비한다.

반듯 하게 색칠해야되는데 수전증이 있어서

우선 라인에 맞춰 테이프를 붙이고 진남색으로 마구마구 칠햇다.

 

 근데 역시나 삼나무가 약한지 테이프 강도가 강한지 모르겟지만.. 테이프를 떼자 나무도 같이 떼지는거아닌가...

그래서 테이프없이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색칠하기로 결정하고

 

완성샷..

역시나 손으로 해서 삐뚤삐뚤 해졋다. 하지만 힘들게 색칠한거라 만족..ㅋㅋ

 

먼가 채워넣으니 제대로 쓰고잇는거 같다 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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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by K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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